시민의교양 - 채사장
http://podbbang.com/ch/7418?e=22250762
1강 세금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사회의 방향성: 시장의 자유 or 정부의 개입
선택의 핵심요인은 세금! 따라서 세금에 대한 선택이 곧 사회 방향성에 대한 선택이다.
● 시장의 자유 -> 세금인하, 복지축소 -> 성장
● 정부의 개입 -> 세금인상, 복지확대 -> 분배
세금은 직접세와 간접세로 나뉜다.
●직접세: 누진세(소득), 부유세(재산), 상속세, 증여세, 취득세 등
●간접세: 소비세(소비), 주민세(거주), 부가세, 담배세, 주류세 등
※ 암묵적으로 전제하는 세금의 형태
직접세: 소득에 부과하는 세금. '많이 벌수록 많이 내는 것'
누진세: 소득이 높아질수록 세율도 함께 높아지는 제도. '많이 벌수록 부과하는 세금의 비율 자체가 늘어난다는 것'
<복지를 위한 증세 방법>
1. 부유층의 세금을 인상 - 누진세
소득에서 기초생활을 위해 사용한 돈은 국가에서 경비로 인정,
누진공제액 뺀 소득을 구간별로 잘라 세율 적용
ex) 세금 부과 대상 소득 5,000만원인 경우
1,200만원까지 1,200만원*6% -> 72만원
4,600만원까지 3,400만원*15% -> 510만원
5,000만원까지 400만원*24% -> 96만원
총 678만원!
2. 부유층의 세금을 인상 - 부유세
순자산이 일정액을 넘는 상위계층의 재산에 직접 부과하는 세금을 부과
3. 국민 전체의 세금을 인상 - 간접세
모든 사람에게 동등하게 부여하는 세금으로 표면적으로는 평등해 보이지만 개인 소득, 재산 고려 시 상대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의 부담이 높은 불평등한 세금 유형이다.
소비세: 소비에 부과하는 세금. '시장에서 거래하는 모든 재화/서비스 가격에 포함된 것'
주민세: 거주하는 주민에게 일정 부과하는 세금
현대 주주 자본주의에서 자본가와 노동자의 경계가 모호해졌고, 그래서 현 시대에 사회를 자본가와 노동자의 이익 대립이라는 이분화 계급 구도로 보는 것은 구시대적이라고들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급을 고려하지 않기엔 우리 사회가 계급 대립적으로 잘 설명됨 ^^;
[출처] 시민의 교양. 1강: 세금|작성자 허린이
● 나라: 역사, 민족, 문화, 언어, 영토 등의 개념을 포괄하는 느슨하고 넓은 개념
● 국가: 법적, 정치적, 행정적 측면이 강조되는 개념. 항구적인 영토와 국민을 기반으로 정치 조직으로서의 정부를 가진 정치적 실체.
<국가의 종류>
모두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추구하나 목표 달성 방법에 대해 관점의 차이가 있다.
1. 야경국가: 작은 정부, 시장 자유, 자유주의
-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방/치안에 힘쓰나 국민 개인 삶의 방식과 경제 활동에는 개입하지 않음
- 최소한의 역할만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국가
- 국민의 행복은 자유를 최대한 보장해주는 데서 시작!
2. 복지*국가: 큰 정부, 정부 개입, 사회주의
- 생명과 재산 보호, 국방/치안을 넘어 개인의 삶에 적극 개입하며 개선 의지를 보유
- 역할이 많아짐에 따라 크고 거대한 형태를 띠며 비효율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는 국가
- 국민의 행복은 국가가 국민을 적극적으로 돌보는 데서 시작!
*복지: 건강하고 윤택한 궁극의 행복 상태
2강
<국가 체제의 종류>
왕, 귀족&엘리트, 부르주아, 프롤레타리아 하에서 크게 군주제(전제군주제, 입헌군주제)와 공화제(귀족제, 민주제)로 구분한다.
1. 전제군주제: 국가의 주인은 왕 (왕>헌법)
- 백성에게 참정권, 투표권 없고 의회도 없다.
- 오늘날에도 일부 국가에 존재하나 드물다.
-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부르나이 등
2. 입헌군주제: 왕은 헌법에 종속 (왕<헌법)
- 귀족 중심의 입헌군주제와 국민 전체에 의한 입헌군주제로 분류
- 국민전체에 의한 입헌군주제에서 의회와 총리는 국민 전체 선거를 통해 구성되며, 실질적 권한이 국민에게 있어 정책 결정 과정상으론 대의 민주주의와 같음 (영국, 스페인,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네덜란드, 일본 등)
※ 《마그나카르타》와 《권리장전》
- 《마그나카르타》: 현대 헌법의 기원. 왕 권한 약화, 귀족 권한 상승(13C 영국)
- 의회: 현대 영국의회의 기원. 《마그나카르타》를 인정하지 않는 왕에게 반발하여 개최한 회의
- 명예혁명: 귀족과 시민의 권리 보장(1688)
- 《권리장전》: 시민의 권리 및 자유 선언, 왕의 권한 규정(1689)
3. 공화제: 왕 아닌 사람이 국가의 주인
- 귀족제와 민주제로 분류 (왕 존재 X)
- 귀족제: 왕 대신 귀족/소수엘리트가 집권하여 국가를 운영
- 민주제: 모든 사람이 직접 정치에 참여하여 국가를 운영
※ 대한민국 헌법(최고법. 국가 기본원칙을 규정한 근본법)
제1조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제1조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 왕을 인정하지 않고, 소수의 귀족제 아닌 다수 국민에 의한 정치 지향
4. 민주제: 국가의 주인은 국민 전체이다
- 민주제 (왕 X + 전체 통치) ⊂ 공화제 (왕 X)
- 민주제는 다수에 의한 통치만 가능하므로 소수엘리트가 통치 가능한 공화제와 대립하는 부분이 존재
시장의 자유 - 야경국가 - 자유주의 - 공화제(엘리트주의 내포 가능, 오늘날 소수의 자본가)
정부의 개입 - 복지국가 - 사회주의 - 민주제(민중전체의 상황 고려)
<정치 정당의 종류>
국민은 단일한 전체가 아닌 자본가, 노동자 계급으로 분류하며 이 때 각 계급의 이익을 반영하는 집단이 "정당"
1. 자유당
- 자본가와 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당
- 자본주의 사회 안에서 개인이 노력하여 획득한 부를 강력히 보호
2. 공화당
- 국민 전체 이익과 국가 발전을 위해 우선 시장의 자유가 필요
- 자본가와 기업이라는 엘리트가 사회 발전의 실질적 주체
3. 민주당
- 국민 전체의 이익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우선 정부의 개입이 필요
- 노동자의 이익, 권리 보장하고 빈부격차 완화
4. 사회당, 노동당
- 노동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당
- 개인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자본주의 시스템에 문제 제기
3강 자유
● 절대정신: 주관적 정신(감각, 의식, 지성) + 객관적 정신(법, 정의, 도덕)
"물질보다 정신이 세계의 근본" -헤겔
개인~사회에 이르기까지 정신적인 것 전체를 아우르는 개념
● 변증법: 정신으로서의 세계가 스스로 성장해가는 운동과정
1) 정상적인 것을 기준으로 삼는다. "정"
2) 반대되는 역을 상정한다. "반"
3) 1), 2)를 통합한다. "합"
4) 1)~3)을 반복한다. "합"→"정"
● 역사: 절대정신이 자기자신을 드러내며 성장해나가는 과정
"역사는 절대정신의 자기실현과정이다" -헤겔
절대정신의 본성은 자유!
세계의 역사는 자유가 확대되는 방향(절대정신의 확장)으로 일관되게 진행되어 왔다.
왕↔노예 ⇒ 영주↔농노 ⇒ 부르주아↔프롤레타리아 ⇒ 프롤레타리아
"부르주아 자유 획득 이후에도 역사는 발전해 프롤레타리아 전체가 자유를 획득할 것이다." -마르크스
현대에는 모든 사람이 정치적 자유를 획득하게 되었고, 이 때 모든 자유인을 "시민"이라 지칭!
시민은 "자유" 그 자체
시민은 역사를 통해 자유를 실현코자 한 "절대정신의 필연적 귀결"
시민은 거대한 역사의 목표이자 종착점
● 소극적 자유 (자유)
- 타인에게 간섭받지 않을 수 있는 상태
- 야경국가, 세금/복지 축소, 시장의 자유, 작은 정부에 의한 소극적 자유
- 생산수단 소유하지 못한 노동자는 진정한 자유를 향유하지 못함
● 적극적 자유 (평등, 복지)
- 자신이 지향하고 있는 것을 주체적으로 이행할 능력을 갖춘 상태
- 복지국가, 세금/복지 확대, 정부의 개입, 큰 정부에 의한 적극적 자유
- 개인주의 부정, 전체주의적 전제정부의 출현 가능성
4강 직업
직업은 생산수단을 소유한 투자가/사업가, 소유하지 못한 임금노동자/비임금노동자로 구분할 수 있다.
● 투자가: 기업의 주식, 채권, 부동산, 화폐, 자원 등에 투자하여 이익을 창출하는 개인/기업
● 사업가: 생산수단 기반으로 지속적 이윤을 추구하는 경영자
● 임금노동자: 자본가에게 노동력을 제공하고 대가로 임금을 받는 사람
● 비임금노동자: 자본가에게 고용되지 않고 자신의 소득수단으로 소득을 얻는 사람 (의사, 교수 등)
※ 주식회사: 주주의 출자로 이루어진 기업
- 기업이 지속적 이윤 창출을 위해 거대화되면서 탄생한 형태
- 주주는 회사 수익에 대한 권리 보유(단, 발생 가능한 위험과 채무에 대해 책임)
- 노동자가 만드는 가치는 사업가가, 사업가가 소유하는 가치의 일부는 투자가가 가짐
● 주주 자본주의: 기업 및 주주의 이익 극대화. 노동시장 유연화 지향
●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기업과 연계된 노동자 및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 전체의 이익 창출. 고용안정성 보장 지향
<직업 선택시 고려 요소>
1) 성취와 보람
- 사업가/비임금노동자 >>>>> 임금노동자
- 중세: 생산에 참여한 노동자가 생산물로부터 정당한 대가와 성취, 보람 획득
- 근대: 분업과 기계화로 생산물과 노동자의 관계가 멀어지고 노동에 상응하는 대가도 얻지 못하게 됨
2) 수익률
- 투자가/사업가 >>>>> 임금노동자
- 투자수익률: 투자한 자본금에 대한 기대이익의 비율 = (수익/투자금)*100(%)
*환금성: 자산의 가치를 현금화할 가능성
- 부동산은 환금성이 낮고, 주식은 환금성 높음
*레버리지: 은행이나 타인의 돈(빚)을 이용해서 사업과 투자를 하는 것
- 사업가와 투자가가 높은 수익률의 투자상품을 구입, 레버리지를 이용해 수익률 극대화
- 빚이 있거나 레버리지 이용 못하는 노동자와 자본가 간 부의 격차 심화
- 개인의 부가 노력을 통해 축적되는 것이라는 자본주의 이념을 무력화 함
3) 리스크
- 투자가>사업가>>비임금노동자>임금노동자
- 노동시장 유연화, 비정규직 확대는 성취, 보람, 수익에서 배제된 임금노동자에게 리스크까지 부가하는 제도(본래 리스크는 투자가, 사업가의 몫)
5강 교육
교육 = 교육의 내용 + 교육의 형식
이 중, 교육의 형식을 통해 우리는 진리에 대한 이념(진리가 있다는 믿음)과 경쟁의 정당성에 대한 믿음을 교육 받는다.
1. 진리
1) 객관주의 인식론: 진리는 외부에 실재
- 개인에게 진리를 주입하는 교육으로 이어짐
- 강의식 교육, 전통적 교실 배치, 객관식 평가
- 절대주의적 진리관을 가진 어른을 양성
2) 주관주의 인식론: 고정불변의 진리란 없으며, 진리는 개인 내부에서 구성
- 진리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환경을 조성하는 교육으로 이어짐
- 토론식 수업, 원탁형 교실 배치, 서술식 평가
- 상대주의적 진리관을 가진 어른을 양성
2. 경쟁
- 학교에서의 지속적 평가와 대입시험을 통해 경쟁 및 그에 따른 결과가 정당하다고 믿게 됨
- 그러나 경쟁 결과 중간에 위치한 집단(ex)50%, 5등급)이 중간으로 대우 받을 수 없다면 그 경쟁은 정의롭다 할 수 없음
- 중간이 중간이 될 수 없는 사회의 책임을 개인의 책임으로 전환하는 경쟁의 형식
상위 10%에 해당하는 사람만 비교적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할 수 있다는 현실이 교육에서의 평가에 일정부분 투영됐다고 볼 수 있다.
또, 현재의 경제체제(일자리의 양, 소득격차 등)가 교육의 모습을 규정하는 것에 영향을 미치는 교육 문제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다. 관련해서 시장의 자유와 정부의 개입을 적절히 조합하여 유연안정성 확보가 필요하다.
- 시장의 자유: 기업의 유연성 보장. 쉬운 해고, 쉬운 고용 등
- 정부의 개입: 강력한 노동자 보호. 실업 급여, 재취업 교육 등
6강 정의
배분적정의(차등): 다른 것을 다르게 대하는 것
평균적정의(평등): 같은 것을 같게 대하는 것
<윤리에서의 정의: 정의로움>
1. 수직적 정의관: 이미 형성되어 있는 수직적 질서를 준수하는 것이 정의. 노력한 사람과 노력하지 않은 사람 등으로 명확히 구분하고 차등적 대우.
2. 수평적 정의관: 수평적인 평등을 이루는 것이 정의. 성별, 인종, 나이, 지역, 부에서 어떤 차별도 없이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대우.
<경제에서의 정의: 분배>
1. 차등적 분배: 자유주의. 분배의 자유가 정의
1) 초기 자본주의(18C)
- 시장에서의 자유 보장
2) 신 자유주의(1970년대)
- 수정 자본주의 실패 후 등장한 경제체제. 시장의 자유가 빈부격차나 공황을 발생시킬지라도 주기적 호황/불황을 거치며 자연히 완화될 것이므로 인위적으로 시장 통제하지 않음
- 한국, 미국, 일본 등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 행사
- 세율 약 20%
3) 수정 자본주의(1930년대, 케인스주의, 후기자본주의)
- 세금인상, 복지확대 등 정부의 개입 필요
- 한계: 국가 재정악화, 경기침체/물가상승(스태그 플레이션)
- 프랑스, 영국 등
- 세율 약 40%
2. 균등적 분배: 사회주의. 분배의 평등이 정의
1) 사회 민주주의(=베른슈타인주의)
- 민주적 선거 등 평화적 방법으로 사회주의 세계 실현 촉구
- 자본주의 유지 예측: 자본주의는 위기 시 스스로 수정해나가는 유연한 체계. 따라서 섣부른 혁명은 명분이 없고 점진적 개혁 필요.
- 독일 사민당, 영국 노동당, 프랑스 사회당 및 기타 북유럽 국가
- 세율 약 50~60%
2) 사회주의
- 분배의 자유 X, 평등한 분배 O
- 공산주의와 사회민주주의
3) 공산주의(=마르크스주의)
- 급진적 혁명을 통해 사회주의 세계 실현 촉구
- 자본주의 필연적 붕괴 예측: 자본가의 노동자 착취 → 빈부격차 심화 → 노동자 소득 저하 → 소비감소 → 경기침체 → 공황 → 파멸
- 한계: 국가 중심의 계획경제는 시장의 다양성 및 복잡성을 반영 못함
<정치에서의 정의: 선택>
1. 보수: 시장의 자유, 세금 인하, 작은 정부, 자유주의, 성장, 자본가의 이익
2. 진보: 정부의 개입, 복지 확대, 큰 정부, 사회주의, 분배, 노동자의 이익
선택은 '궁극적 끝'이 아니라 현재를 기준으로 ‘방향성’을 선택하는 것이다. 초기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중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신자유주의를 기준으로 하여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선택하는 것!
- 보수: 낮은 세율, 신자유주의 체제 지속 희망
- 진보: 수정자본주의, 사회민주주의 방향 지향
+) 한국의 특수성 고려: 한국의 보수, 진보 구분은 친일, 독재, 민주화, 이념대립과 밀접한 관계
7강: 미래-화폐
미래를 합리적으로 선택하기 위해서 참고하는 국제사회 지표: 화폐
1. 경제의 순환: 호황~불황
2.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 인플레이션: 물가의 점진적 상승
● 디스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의 정상화과정
● 디플레이션: 물가의 점진적 하락
● 디프레션: 디플레이션 및 극단적 불황 장기 지속에 따른 불경기
1) 발생요인
① 수요와 공급의 관계
- 수요 > 공급 → 물가 상승 → 인플레이션
- 수요 < 공급 → 물가 하락 → 디플레이션
② 생산비용
- 생산비 인상 → 비용인상 인플레이션(부정적)
- 생산비 인하 → 기술발전 디플레이션(긍정적)
③ 통화량
- 통화량 증가 → 화폐가 너무 많음 → 돈의 가치 하락 → 물가 상승 효과(상품가치 상승) → 인플레이션
- 통화량 감소 → 화폐가 너무 적음 → 돈의 가치 상승 → 물가 하락 효과(상품가치 하락) → 디플레이션
2) 시기에 따른 투자 방식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에 따라 개인/기업의 소비, 생산 뿐 아니라 투자 방식도 달라진다.
① 인플레이션 시대의 투자
- 보유한 현금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 낮아짐
- 예금 이자는 물가 상승과 화폐 가치 하락 속도를 따르지 못함
- 현금/예금 X, 부동산/주식/금 O
- 부동산/주식 시장에 거품 발생 가능
② 디플레이션 시대의 투자
- 부동산/주식/금은 상품의 가치가 계속 낮아지므로 사람들은 소비와 투자를 최대한 늦출 것
- 오늘 사면 무엇이 됐든 항상 내일보다 비싸기 때문에 참고 내일 소비(소비 지연)
- 현금/예금 O, 부동산/주식/금 X
- 소비, 투자 회피에 따른 경기 침체 및 부동산/주식 시장 붕괴 초래 가능
3. 정부정책: 금리와 통화량
통화량 조절은 화폐 발행 및 금리 조절을 통해 할 수 있다.
금리인상 → 예금증가/대출감소 → 통화량 감소
금리인하 → 예금감소/대출증가 → 통화량 증가
<정부의 시장 조율>
1) 인플레이션 발생 시
금리인상, 화폐발행 축소→ 통화량 감소 → 화폐가치 증가 → 물가하락 유도
2) 디플레이션 발생 시
금리인하, 화폐발행 확대 → 통화량 증가 → 화폐가치 감소 → 물가상승 유도
※ 기준금리: 금융기관 간 거래를 할 때 기준이 되는 금리. 중앙은행에서 매달 발표
ex)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 2% 발표하면 시중은행은 이를 기준으로 예금/대출이자 결정
4. 국제 사회에서 화폐의 가치
환율: 국가간의 통화 교환 비율. 다른 나라 통화 대비 '자국 통화의 가격'
환율이 변한다 = 우리나라 통화 가격이 변한다
- 통화가치 하락 → 환율 상승
- 통화가치 상승 → 환율 하락
통화가치 결정 요인: 해당 국가의 안정성
경제/정치 안정 → 통화 신뢰 상승 → 수요자 증가 → 가치 상승 → 우리 통화의 가치가 높아 다른 나라의 상품 가격이 저렴해짐 → 수입 증가 but 수출 감소(외국에서 우리나라 제품의 가격경쟁력 감소)
대부분 국가는 통화가치가 낮게 평가되길 희망
환율 상승 → 수입 < 수출 → 경상수지 흑자 → 국민소득 증가
통화가치를 낮추려면 화폐를 발행하여 통화량을 늘리면 됨
※ 수출 증가 유도 방법
금리 인하, 화폐발행 확대 → 통화량 증가 → 화폐가치 감소 → 환율 상승 → 수출 증가
- 장점: 수출 대기업 이익 증가, 국민소득 향상
- 단점: 부동산/주식시장 버블 가능성, 물가 상승, 근로자 실질임금 감소, 빈부격차 심화
국제사회 저성장시대 돌입에 따라 모든 국가는 자국의 경제 성장을 위해 경쟁하며 이때 인플레이션 정책을 활용한다(통화량 팽창 → 화폐가치 감소). 미국 양적 완화, 중국 위안화 절하, 일본 엔저 정책과 같이 한국도 지속적으로 인플레이션 정책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
한편, 한국은 동시에 디플레이션 압력에도 노출되어 있다.
- 세계적인 저성장 동향: 수출 의존적 경제 구조를 가진 한국의 경우 세계 소비 저하는 위협
- 국가 인구 감소: 국내 소비 감소로 이어져 내수시장 위축 초래
7강 미래- 인구
한국의 미래를 이해하기 위해서 참고하는 국내사회 지표: 인구
1. 한국 베이비붐 세대
1) 베이비붐 세대: 사회적 시련이 끝나고 안정된 사회에서 대량으로 출생한 세대
- 1차: 1955~1963년, 710만
- 2차: 1968~1974년, 600만
※ 미국 1946~1965년, 일본 1947~1949년
2) 에코베이비붐 세대: 1차 베이비붐 세대가 출산한 세대(1979~1985년, 510만)
※ 아비투스(Habitus): 특정 사회환경에 의해 형성된 개인의 사고나 행동의 일정한 패턴. 사회구조적 측면에서 형성된 습관(Habit).
- 개인의 취향과 선택은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계급적인 것
● 노동자: 최신형 핸드폰, TV, 소주&삼겹살
● 자본가: 최신형 요트, 해외여행, 고급양주
- 아비투스 그 자체는 문제가 아니나 지배적 위치를 점유한 계층이 아비투스를 이용해 지배를 정당화, 지배 질서 유지하는 것은 문제
- 지배집단 중심의 서열화는 지배집단뿐 아니라 피지배집단에게 폭력적으로 주입되어 아비투스로서 삶의 방식을 세련되지 못한 것,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게 됨 (상징적 폭력)
● 대중문화: 열등/저열/비정상적
● 고급문화: 우월/고상/정상적
2. 한국 총 인구 현황 및 전망
1) 2030년까지 총 인구 수 지속 증가 예상
- 2015년 5,050만명, 2030년 5,216만명
- 2030년 이후 감소
2) 그러나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2016년 3,703만명 이후 연 평균 1%씩 감소 예상
- 현재 아동인구 약 1,000만 + 생산가능인구 약 3,703만 + 노령인구 약 500만
- 경제활동인구(취업자, 실업자) 3,053만명 + 비경제활동 인구(학생, 주부, 구직단념자) 650만명
3) 미래 전망
① 베이비붐 세대 은퇴 이후 부동산 등 자산 처분 → 부동산 공급 과잉
② 생산가능 인구 감소 → 소비능력 저하
⇒ 부동산 가격 하락, 소비 심리 위축
⇒ 물가 하락, 디플레이션 압력
⇒ 생산/소비 위축, 경기 침체 압력
⇒ 정부의 인플레이션 정책
⇒ 금리 인하, 통화 팽창
⇒ 환율 상승
⇒ 수출 대기업 이익 증가
⇒ 노동자 실질임금 감소
⇒ 빈부격차 심화
인플레이션 정책, 대기업 윤택, 빈부격차가 심화되는 현상황에서
시장의 자유? 정부의 개입?
출처 -허린이
'서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남은 멈추지 않는다-김형국 (0) | 2020.01.05 |
---|---|
인간실격 - 다자이오사무 (0) | 2019.10.25 |
지금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 팀페리스 (0) | 2019.10.19 |
생각정리스피치- 복주환 (0) | 2019.09.30 |
뼈있는아무말대잔치 -신영준,고영성 (0) | 2019.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