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 혜민

가치업 2019. 7. 31. 13:49

다른 사람보다 본인에게 먼저 착한 사람이 되세요.

 

너무 타인의 요구에 맞춰 살다 보면 나도 모르게 내 안의 욕망이나 감정에 소홀해진다는 점입니다.

 

다름사람을 위해 언제까지 나만 이렇게

혼자 도와야 하나. 하는 서운한 마음이 드세요?

그러면 속으로 삭이지만 말고 말씀하세요.

"나 혼자 하면 힘드니까 같이 좀 도와줄래?"라고요.

그떄그때 감정을 조금씩 표현하다 보면, 그것도 늘더라고요.

 

비행기를 타면 비상시 산소호흡기를

먼저 보홎가 낀 다음에 아이에게 껴주라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선 나를 돌보는 것은

결코 이기적인 행동이 아니에요.

내가 행복해야 내 주변 사람도 행복하게 할 수 있으니까요.

 

내가 먼저 나를 아껴줄 때

세상도 나를 귀하게 여기기 시작합니다.

 

나 자신에게도 좋은 사람이 되세요.

사랑하면 그 사람하고만 시간을 보내고 싶듯

으늘은 사랑하는 '나'하고만 한번 시간을 보내보세요.

맛있는것도 사주고, 좋은 영화도 보여주고,

경치 좋은 곳으로 데려도 가주고 해보세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공들이듯 나에게도 공들여보새요.

 

내가 지금의 내 모습을 좋아하면

내 주변 사람도 다 좋아 보여요.

반대로 나 자신에게 불만이면

주변 사람들에게 다 불만이예요.

나의 가장 큰 팬이 바로 내가 되시길...

 

내가 좋아지기 시작하면 자존감도 올라가요.

 

남 눈치 보며 내린 결정은 나중에 꼭 후회라더라고요.

 

인연이면 만나지겠지 하면서 너력은 하지 않고

툭하면 '외롭다, 외롭다 ..' 하시는 분들.

프랑스영화 <아멜리에>처럼

내 인연의 주인공이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내 문을 똑똑똑 두드려주지 않아요.

하늘이 점지한 대통령감이라도

본인이 선거 운돌을 하지 않으면 안되듯

내가 직접 띠지 않으면 좋은 인연도 절대 생기지 않아요.

 

서로의 개성과 관심을 존중해주면서 서로의 모습을 밝게 비추어주는 관계를 이루세요.

 

'서운하다'라는 말은 내가 마음속으로 상대에게 어떤 기대를 할때 내가 느끼는 감정입니다.

내가 굳이 내 입으로 말해야 알아듣겠니? 네가 내표정이나 상황을 보고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좀

맞춰줘야지 왜 그걸 못해?가 바로 '서운하다'입니다.

 

행복은 자기를 잠시 잊고

타인과 깊은 연결감이나 감사함을 느낄 떄 찾아옵니다.

반대로 타인에 대한 관심은 없고 오직 자의식으로만 꽉 찼을 땐

우리 단절되고 불안하다고 느낍니다.

 

인생이란 거창한 무엇이 따로 있는 게 아닌 것 같아요.

그냥 자주 만나는 사람들이 결구 내인생의 내용인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는 곁에 있는 이들을 소중하게 여겨야 해요.

그들이 바로 내 인생의 이야기가 되니까요.

 

흔드다고 내가 흔들리면 세상이 나를 더 세게 흔들어요.

 


자존감이 낮은 나에게 도움에 되었던 책이다.

항상 남을 눈치보고, 남한테 배려였는데

결국 자신감없고, 자존감 낮은 사람처럼 보였다.

나자신을 더욱 사랑하고 아끼자.